이 시각 이명박 대통령 페북 상황 (feat.그리움)

2016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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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이하)


‘비선실세’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민들의 분노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으로 옮겨졌다?

26일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이 시각 이명박 대통령 페북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과 사진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과거 대통령 재임 당시 독도 방문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는 글과 당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이 지고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그립습니다”, “구관이 명관”, “내 생전에 당신을 그리워하게 될 줄은…” 등의 댓글이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비선실세’ 최순실에 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부터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얻게 된 이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페이스북에 방문한 이들과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뭐래? 아무리 삶이 힘들다 해도 사리분별은 좀 해라”

“진심 개돼지인가. 그리워할 사람이 따로 있지”

“녹조라떼 한잔씩 먹고 입열어~”

“가지가지하네. 지X도 풍년”

한편,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6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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