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결국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 받는다

2016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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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SNL 코리아’ 방송화면 및 페이스북 캡처


‘B1A4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이세영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남자 아이돌 B1A4 팬들이 국민신문고에 ‘이세영씨의 성추행 혐의를 경찰이 수사해달라’는 글을 올려 여성청소년수사팀이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이세영은 tvN ‘SNL 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B1A4 멤버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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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 속에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B1A4 멤버들의 신체를 이세영을 비롯한 일부 출연진들이 더듬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입장 바꿔 남녀 성별이 달랐다면 어땠겠나”, “엄연한 성추행이다”며 문제제기를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SNL 제작진은 “호스트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B1A4 멤버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이어 이세영 역시 자신의 SNS에 “멤버 한 분 한 분에게 사과드렸고 팬 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사죄드리고 싶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한편, 논란 직후 이세영의 하차는 없을 거라던 SNL. 하지만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이세영 본인과의 충분한 대화 끝에 자숙의 시간을 주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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