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친구와 다니던 키 작은 한 여성의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소름 돋는 반전 사연

2016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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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

최근 한 대학교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내 친구 소개시켜달라고 하지마.” 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게시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주변에서 자꾸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에 짜증이 난다는 한 여성의 사연으로 글의 끝에 숨겨진 반전이 있었다.

사연을 올린 A 씨는 “‘(나는)뚱뚱한 여자’지만 나는 ‘아주 예쁘게 생긴 친구’가 하나 있다.”고 말하며 주변 남자들은 A 씨와 함께 다니는 예쁜 여자 친구를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걔는 예뻐서 말도 못 하지만, 난 키도 작고 뚱뚱해 만만하지?”라고 비판했다.

A 씨는 “너희들이 헌팅할 때 남자친구 있다고 거짓말하는 여자로 취급하는데 나한테 욕설을 담은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지 말아줘.”라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런데, 이 사연에는 숨겨진 ‘반전’이 있었다.

A 씨의 예쁜 친구는 침대에 매일 밤 애인과 누워 남자들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비웃었는데, 여기서 친구의 애인은 바로 A 씨였다.

즉, A 씨와 예쁜 친구는 친구 사이가 아닌 동성애자로 서로 사랑하는 ‘연인관계’였다.

충격적인 반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에 뭔 소린가 이해를 못 했다.”, “그래도 두 분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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