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서 신부들이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는 이유

2016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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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픽사베이 >

‘결혼식’의 상징이 바로 신부의 하얀 ‘웨딩드레스’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웨딩드레스의 색깔이 항상 ‘흰색’인 이유가 공개됐다.

웨딩드레스가 흰색인 이유에는 여러 가지 추측들이 있었지만, 답은 1840년 2월,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독일 알버트 왕자의 결혼식에서 찾을 수 있다.

빅토리아 여왕은 ‘세기의 결혼식’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당시 흰 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하객들은 넋을 잃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여자들에게 흰색 웨딩드레스는 ‘부유함’의 상징이 되기도 했는데 이는 천은 하얗게 하는 표백 기술이 발달하지 못해 부자들만 ‘흰색’ 옷을 입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흰색이 ‘순수한 사랑’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신부를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색상이라서, 우아한 느낌을 주는 색이라서 등의 여러 가지 이유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꼭 흰색 드레스를 고집할 이유는 없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입는 것 또한 세상에서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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