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소녀의 몸에서 다량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이유

2016년 12월 2일

Pills of different colors and shapes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

최근 영국 그림즈비 병원에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한 소녀가 실려 왔다. 의료진들은 어린 소녀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소녀의 사망 원인을 찾던 중 경찰은 4살밖에 안 된 소녀의 몸속에서 ‘마약 성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도대체 그녀는 왜 마약을 먹은 것일까?

경찰의 조사 결과 소녀에게 마약을 먹인 범인은 ‘엄마’였다. 엄마는 4살 딸이 방해물이라고 생각해 그녀에게 ‘마약’을 먹인 것이다.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소녀의 엄마. 그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집에 데려와 성관계를 맺기도 했다.

엄마가 남자친구와 성관계에 열중하고 있으면 잠에서 깨어 엄마를 찾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엄마는 소녀의 방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을 찾았고 그것이 바로 ‘마약’이었다.

소녀의 엄마는 성생활을 즐기고 싶을 때면 ‘헤로인’과 ‘메타돈’ 등 강력한 마약 성분의 약품을 딸에게 먹였다.

그렇게 6개월 동안 마약을 먹은 소녀는 부작용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결국 사망하게 된 것이다.

한편, 현재 소녀의 엄마와 남자친구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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