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해’ 표기 논란, 한국 소비자들 무시하나?

2016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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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자라 홈페이지 캡처 >

촛불집회 폄훼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던 ‘자라 코리아’가 또 한 번 논란의 대상이 됐다.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 리테일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한국판’ 매장 찾기 페이지에서 ‘일본해 우선 표기’ 지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자라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쓰는 구글 지도를 확대하면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돼있다.

자라 측은 구글 지도를 사용해 “일본해 표기는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고 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구글 지도에는 ‘동해’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자라 측은 구글 지도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사용해왔다는 것.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동해・일본해 표기 이슈에 예민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자라 측에서 글로벌 버전의 지도를 사용한 것은 ‘소비자들을 무시한’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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