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뇌’도 10년 이상 빨리 늙는다?

2016년 12월 2일

[D컷] 뚱뚱하면 ‘뇌’도 10년 이상 빨리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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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note.com] 언제까지나 젊게 살고 싶다?

인간이라면 누구나의 소원이겠죠.

젊음에는 외형은 물론, 유연한 발상 또는 신선한 감수성 등

뇌의 젊음도 포함되어야 한답니다.

그러나 중년 이후 ‘뇌가 단번에 늙어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 결과

뇌의 젊음이 동세대 보다 10 살 빨리 늙어 버리는 사람의 공통점 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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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은 40대 중반 이후 몸무게 조심

중년 이후 뇌가 단번에 늙어가는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게으르고 책을 읽지 않으면서 두뇌 트레이닝을 안하는 사람?

아닙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 따르면,

정확히 <뚱보> 다시말해 뚱뚱한 사람의 뇌는 마른 사람에 비해

무려 10 세 가까이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여성은 갱년기의 시작인 40 대 중반부터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고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단번에 살찌기 쉬운 시기에 돌입한답니다.

뇌의 노화 역시 빠르게 이루이질 타이밍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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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과 뇌의 노화속도의 상관관계?

위의 연구를 자세히 한번 살펴 볼까요?

영국 캠브리지 대학은 20 세에서 87 세의 피험자 473 명의

데이터를 사용해 비만과 뇌의 노화의 관계를 조사했답니다.

연구팀은 피험자를 마른 사람, 뚱뚱한 사람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뇌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마른 사람에 비해 뚱뚱한 사람은 뇌의 표면을 덮는

주름 부분 (흰색 물질)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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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살찐 50 세의 피험자의 뇌는 마른 60 세 피험자의

뇌와 비슷한 상황이었다는 것이죠.

물론 사람은 나이가 들면 뇌의 백질 부분이 찌그러져 버린답니다.

이것은 노화 현상이므로 피할 수 없지만, 뚱뚱한 사람이 노화 속도가

한층 빨라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차이는 젊은이에게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중년 이후에만 볼 수있는 경향이라는 것이죠.

[출처 = http://www.dispatch.co.kr/61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