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 토크쇼 중 여배우들에게 “무릎담요 내려라” 성희롱 논란

2016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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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앱 캡처>

배우 김윤석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무비토크에서 함께 출연한 동료 여배우들에 부적절한 언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밤 9시 네이버 포털 V앱을 통해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의 무비토크가 진행됐다.

MC 박경림이 진행을 맡아 진행된 해당 방송에는 주연 배우 김윤석, 변요한을 비롯해 채서진, 박혜수 등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김윤석이 여자배우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보였다며 SNS를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이 지적한 내용은 토크쇼 중 박경림이 배우들에게 애교를 보여줄 것을 부탁했고, 이때 김윤석이 여자배우들이 덮고 있는 무릎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말한 부분이다.

뜻밖의 대답을 들은 박경림이 해당 질문을 자연스럽게 넘기려고 했지만, 김윤석이 같은 문제를 재차 발언해 더욱 논란이 된 것이다.

방송이 끝난 이후 누리꾼들은 “팬이지만 어제 발언 쉬드고 뭐고 듣자마자 뜨악했다. 의도는 모르겠지만 그런 말한 것 자체가 그 자리에 있던 배우들이나 보던 팬들에게 충격이었음”, “V앱 보다가 저 발언 듣고 경악해서 당장 꺼버렸다. 저게 할 말인가?”, “엄연한 성희롱을 없는 일인 양 넘어가지 말고 똑바로 사과하길”이라며 김윤석의 언행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논란에 김윤석 측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 그의 부적절한 언행이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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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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