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남성이 ‘서울’을 최고의 도시로 꼽은 이유

2016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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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인스타그램 garfors >

198개 나라를 여행한 남성이 ‘서울’을 최고의 도시로 꼽았다.

최근 미국의 한 사이트에는 전 세계를 여행한 노르웨이 오슬로에 사는 군나르 가포스(Gunnar Garfors, 39)의 이야기를 전했다.

가포스는 2013년 전세계 198개국 여행을 마쳤고 당시 37살의 나이로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최연소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남성’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전 세계를 다닌 가포스가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놀랍게도  ‘서울’이라고 답했다.

가포스는 “오슬로에서 서울까지 약 15~20시간이 걸린다.”고 말하며 “서울을 향하는 직항편은 ‘연어’ 전용 화물 비행기뿐이지만 그래도 나는 18번이나 서울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을 ‘쿨한 도시’라고 정의하며 “케이팝,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아시아 문화의 선두주자이자 삼성과 LG의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의 모든 음식은 맛있을 뿐 아니라 편리하고 재밌는 도시다.”라고 평가하며 서울 사람들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가 본 한국인들은 언제나 친절했고, 혼자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다니며 즐거워했다는 것.

마지막으로 그는 “각자의 개성이 강하지만 언제나 예의 바른 지점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서울’이라고 표현하며 이런 ‘모순’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무한한 ‘서울’사랑 속에 그가 꼽은 서울의 유일한 단점은 ‘교통체증’ 뿐이었다.

한편 그는 서울의 뒤를 이어 토론토, 런던 여행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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