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박근혜 대통령 겨냥 “한국의 죽은 정부와 상대할 필요 있는가”

2016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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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 싸늘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와 가까운 공화당의 한 인사는 “최근 한국 정부의 고위직 인사가 트럼프 새 정부 핵심 인물과의 면담을 주선하려 했지만 반응은 싸늘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캠프 인사들의 반응을 압축하면 ‘한국의 죽은 정부와 상대할 필요가 있는가. 다음 정권이 들어서면 보자’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미국 정치권이 냉정한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뜻해 주목을 모은다.

앞서 주한미국대사관은 박 대통령을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3일 촛불집회에서 열린 ‘1분 소등’에 동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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