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뿌리 내놔’ 공포의 피 흘리는 나무 (사진 7장)

2016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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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ittyfeed, 이하>


자연은 언제나 미스터리 그 자체다. 평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던 이들도 이 나무들을 본다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미디어 위티피드에 게시된 나무의 사진들은, 마치 벌목된 것에 한을 품은 듯 선혈이 낭자한 모습이다.

이 나무들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떻게 피를 흘리게 된 것인지에 대한 해답은 사진과 함께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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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의 이름은 키앗(kiaat)으로, 겉보기에는 아프리카 정글에 사는 다른 나무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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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나무를 자르면 붉은 피가 나온다는 것인데, 때문에 이 나무는 ‘블러드 우드(blood wood)’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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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액체는 혈액이 아니라 키앗 나무에서만 나오는 특유의 수액으로, 나무의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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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 수액은 인간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다. 두통, 배탈, 심지어는 귓병에까지 효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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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그러한 효능 때문에 사람들이 이 나무가 다 자라기도 전에 벌목을 해버리곤 한다는 것이다.

자연의 신비와 그에 따른 유익함을 더 오랫동안 누리기 위해서는 보호와 절제가 필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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