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캠프에서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자원봉사자 (사진 3장)

2016년 12월 9일
▼사진출처: The Sun(이하) 

80


독일 난민 캠프로 봉사활동을 떠난 19살 소녀가 아프가니스탄 이민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강물에 빠져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영국의 한 일간지는 스위스와 독일 국경에서 19살 소녀 마리아 라덴부르거(Maria Ladenburger, 19)가 익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는 EU의 변호사 클레멘스 라덴부르거(Clemens Ladenburger)의 딸로 의대 재학 중에 틈틈이 독일 난민 캠프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7897

하지만 지난 10월 16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녀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드라이잠(Dreisam) 강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그녀는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사망 당일 새벽. 자전거를 타고 강가를 지나 집으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머리카락과 CCTV, DNA 등을 분석해 17살 아프가니스탄 난민 소년을 용의자로 체포한 상황이다.

0123

그는 마리아를 살해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은 마리아가 자원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는 만큼 원래부터 알고 있던 사이었는지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그는 내년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