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타이어 낀 채로 사람들에게 살려달라고 도움 청하는 악어(사진 3장)

2016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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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 sun(이하)


목을 조여오는 타이어 때문에 악어는 무척이나 괴로워하면서 생사를 오갔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더선은 해안가에 고통스러워하며 사람들을 향해 울부짖는 악어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팔루(Palu) 지역의 한 해안가에서는 모든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악어가 등장했다.

물로 힘없이 기어 나온 악어는 목에 ‘고무 타이어’가 낀 채로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어 보이는 악어는 도와달라는 듯이 사람들을 향해 울부짖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먼발치에서 구경만 할 뿐이었다.

혹시라도 풀어줬다가는, 악어가 자신을 잡아먹을 수 있었기 때문.

결국, 악어는 다시 바다로 되돌아갔으며 생사 여부는 확인 할 수 없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환경 당국은 “현재 환경오염의 실태를 바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인간의 이기심이 수많은 생명을 위협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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