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 출석 하루 앞두고 ‘우병우’를 발견, 도대체 거기서 뭐 해?

2016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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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에펨코리아 >

전 청와대 민정수석인 ‘우병우’ 씨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우병우 발견 제보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오는 7일, 우병우 씨는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이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행법상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을 경우 ‘불출석’해도 처벌할 수 없다는 규정을 인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최근 그를 봤다는 한 누리꾼의 제보가 공개됐다.

제보자 A 씨는 해운대 마린시티 엘리베이터에서 ‘우병우’ 씨를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우병우 씨와 엘리베이터를 같이 쓴 A 씨는 가방을 들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어 순간 당황했지만, 확실히 우병우 씨의 얼굴이라고 전했다.

A 씨의 시선을 의식한 것인지 우병우 씨 또한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현재 A 씨는 모 언론사에 제보한 상황으로 국정조사를 하루 앞둔 상황에 ‘증인’으로 모습을 보일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변호사로 활동하는 아내와 최근 복무를 마친 아들 또한 ‘행방불명’ 상태이지만 그들의 행적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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