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성기’를 잃었던 남자 ‘인공 성기’를 단 후 인생이 바뀌었다

2016년 12월 6일
▼사진출처: Barcroft ‘모하메드 아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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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성기를 절단해야했던 한 남성의 인생이 ‘인공 성기’를 단 후에 완전히 바뀌었다.

지난 4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 선데이는 영국에 거주하는 44세 남성 ‘모하메드 아바드’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모하메드는 6세 때 불의의 사고로 ‘성기’를 잃었다. 오랜시간 성기 없이 살아왔던 그는 2012년 팔의 피부를 이식하여 ‘인공 성기’를 갖게 되었다. 그는 인공 성기를 만들기 위해서 1억원이 넘는 비용을 들였는데, 그 결과 그는 20cm가 넘는 인공 성기를 갖게 되었다.

인공 성기를 갖게 되면서 그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는 올해 3월 44세의 나이로 ‘첫경험’을 하게 되었다. 상대는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여성으로 그 여성은 ‘무료’로 그와 성관계를 해준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모하메드는 음지의 ‘인기 스타’가 되었다. ‘인공 성기’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여성들의 메시지가 모하메드에게 쏟아지고 있다. 모하메드의 말에 따르면 수십명의 여성들이 모하메드에게 성관계를 맺지 않겠냐며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는 “여성들이 (인공성기에 대해) 매우 흥미로워하며, 내가 몇 시간 동안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하메드는 8개월 전의 첫경험 이후로 단 한 번도 성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그는 “성관계가 싫은 것이 아니라 일이 너무 바쁘다”며 “매일 14시간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면 너무 피곤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모하메드는 ‘인공 성기’가 생긴 이후로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결혼’을 꿈꾸고 있고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모하메드는 “(인공 성기가 생긴 이후) 난 크게 자신감이 생긴 상태”라고 말하며 신부를 찾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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