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이 이재용에게 건넨 ‘팩트폭행’

2016년 12월 6일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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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의 ‘팩트폭행’ 발언이 화제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민석 의원의 팩트폭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위 1차 청문회 중 일부로 안민석 더민주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질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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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 “대통령이랑 독대 몇 분 정도 했습니까?”

이재용 “ 30~40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안민석 의원 : 돈을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까?

이재용 : “그런 말은 없었습니다”

안민석 의원 : “그럼 무슨 말을 30~40분 동안 핵심적으로 하던가요?”

이재용 : “창조경제혁신센터 활동에 힘 좀 써달라는…”

안민석 의원 : “대통령의 머리로는 창조경제에 관해서 30~40분 동안 말할 만한 지식이 없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팩트폭행”, “반박불가”, “이재용 웃을 뻔”, “날카로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이날 “재벌 총수들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경우, 오늘 청문회가 험악해질 것 같다”, “여기 (청문회에 참석하고) 계신 분들 중에 집회에 나가본 적 있다 하면 손들어 보십시오” 등의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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