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할 정신이 없으면 여자가 아니지”… 다시 보니 소름 돋는 장면

2016년 12월 7일

▼사진출처 : SBS ‘시크릿가든’ 및 SBS 뉴스(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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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이에 대한 보고를 받고도 외부 미용실 원장을 불러 90분간 머리 손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한 장면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다음은 ‘길라임’이라는 가명까지 사용할 정도로 박 대통령이 즐겨봤다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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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친구 : 너, 정말 괜찮아? 우영오빠 정말 미친 거 아니냐? 어떻게 널 의심해?

윤슬 : 목소리 낮춰.

윤슬친구 : 근데, 정말 네가 한 거 아니야?

윤슬 : 내가 한 거였음 좋겠니?

윤슬친구 : 확실한게 좋으니까…

윤슬 : (어이없고)

윤슬친구 : 암튼 너, 정신력 하나는 짱이다. 죽네 사네해도 시원찮을 판에, 머리 할 정신도 있고.

윤슬 : 나라가 망했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빼고 여자가 머리할 정신도 없음, 여자가 아니지. 위기의 순간일수록, 여자가 지켜야 할 건 딱 하나야.

윤슬친구 : ?

윤슬 : 미모.

윤슬친구 : 아……

현재 해당 장면은 ‘소름 끼치는 장면’이라는 설명과 함께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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