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보약이다.”라며 세월호 참사 때 혼자 밥 먹은 박근혜

2016년 12월 8일
▼사진출처: 채널A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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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은 여유롭게 혼자서 점심과 저녁을 먹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청와대 조리장으로 올해 여름까지 근무했던 A 씨는 지난 7일 채널 A 인터뷰에서 세월호 관련 첫 서면보고를 받은 오전 10시 이후 약 12시쯤 혼자 관저에서 점심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오후 5시 15분. 잠시 뒤 돌아와 6시쯤 혼자 저녁 식사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직접 박 대통령의 식사를 본 것은 아니지만, 점심, 저녁 모두 1인분의 음식이 들어갔는데 그릇이 깨끗하게 비워져 나왔다. 확실하게 기억한다.”고 채널 A에 증언했다.

대체로 박 대통령은 혼자 밥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지방 출장 때로 식사는 혼자 하길 원했으며 ‘밥이 보약’이라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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