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배터리 전원 꺼짐’ 결함 원인 밝힌 애플, 도대체 왜?

2016년 12월 8일
▼사진출처: 픽사베이(아래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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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잔량이 충분한데도 전원이 꺼져버리는 논란이 일었던 ‘아이폰 6S’의 원인이 밝혀졌다.

지난 2일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힌 애플은 “배터리 탑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전원 꺼짐이 발생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공식적으로 아이폰 6S의 결함을 인정했다.

즉, 배터리의 구성요소에 의해 ‘결함’이 발생한다는 것.

애플은 “배터리 조립할 때 일부 부품이 공기에 오래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시스템 종료 현상 또는 배터리가 빨리 닳는 현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함이 있는 제품은 2015년 9월에서 10월에 만든 아이폰 6S 중 소수이다.”라고 덧붙이며 “극한의 온도 등 특정 조건에서 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설계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는 아이폰 6S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아이폰 6S 플러스와 아이폰6에서도 같은 현상은 발생하고 있지만, 교체 대상이 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애플은 다음 주 중으로 배터리 성능 진단과 관련한 알고리즘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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