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승자는 바위를 쪼갠 나무였다.

2016년 12월 9일

▼사진출처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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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쪼갠 나무 ‘눈길’

미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등장해 네티즌 화제가 된 이미지다.

나무가 바위를 쪼개고 자랐다.

바위는 두 조각으로 갈라졌고

나무는 위풍당당 하늘로 솟아 있다.

아마 처음에는 작은 틈만 있었을 것이다.

나무는 천천히 자라면서

아주 천천히 바위에

균열을 냈을 것이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나무가 승자가 되었다.

바위에 비하면 연약한

생명체인 어린 나무가

기적 같은 일을 이루어냈으니,

작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김재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