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표결에 반대해 ‘할복 자살’ 예고한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

2016년 12월 9일
▼사진출처: 연합뉴스

pyh2016111929180001300_p2


 

한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가 광화문 광장에서 할복 자살을 하겠다고 예고해 충격을 주고 있다.

박대모 중앙회의 경북본부장으로 알려진 윤모씨는 대한민국 나사모 박근혜대통령나라사랑’ 밴드에 글을 올려 손석희 JTBC 앵커(보도 부문 사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수남 검찰총장과 검찰 등을 심판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서 할복한다며, 함께 할복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실제 그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이미 유언장도 써뒀다며, 손석희 앵커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 “귀신이 되어 잡으러 가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jowi20161209120013_r_00_c_1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지난 5일에는 ‘할복’을 해서라도 촛불집회를 멈추게 하겠다던 한 60대 남성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를 위한 촛불집회에 참여 중이던 정의당 당직자 두 명에게 26cm에 달하는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해 철창 신세를 지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