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액체’ 10가지는 무엇일까?

2016년 12월 9일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infused water mix of cucumber, lemon and mint leaf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액체’는 무엇일까?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액체 8가지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물’과 같이 금액으로 측정할 수 없이 중요한 액체도 있지만, 대부분은 수요에 따라 가치 측정이 가능하다.

지금부터 10가지의 비싼 액체들을 살펴보자.

1. 인간의 혈액

사람의 피는 혈액형에 따라서도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희귀한 혈액형일수록 가격이 더 올라가는 수요-공급의 원리는 피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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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샤넬5

1922년에 탄생한 이래로 샤넬의 시그니처 향수 ‘No.5’는 가장 비싼 향수 중 하나로 존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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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검정 프린터 잉크

프린터 회사들은 인쇄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후에 비싼 잉크를 팔아 이익을 챙긴다.

특히 검정색 잉크는 다른 잉크들보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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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킹코브라 독

지구 상에 존재하는 뱀 중 가장 맹독성이 높기로 유명한 킹코브라.

킹코브라의 독은 진통제와 해독제를 만들 때 가장 필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매우 비싸다.

Cobra head on white

5. LSD (환각제)

1960~70년대에 히피족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던 마약.

요란한 환각 효과를 유발하는 LSD 또한 몸값이 높은 액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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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슐린

인간의 췌장에서 생성되는 액체인 인슐린은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의 치료를 위해 쓰인다.

생화학적인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인슐린은 ‘진짜’만큼은 아니더라고 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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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갈 독

킹코브라에 이어, 전갈 독 또한 비싼 값을 가지고 있다.

전갈은 몇몇 종만 독을 뿜는데다가 해당 액체가 의료 목적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값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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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투구게의 피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투게게의 혈액 속에는 구리를 기반으로 하는 헤시모니아닌이 들어있어 파란색으로 보인다.

투구게의 피 안에는 세균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면역체계가 형셩되어 있기 때문에 백신이나 의약품 개발에 꼭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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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NATIONAL GEOGRAPHIC CREATIVE ‘MARK THIESSEN’

9. 수은

온도에 따라서 금속에서 액체로 변하는 유일한 물질이다.

한 때는 약으로도 쓰였으나 독성 물질 때문에 현재는 형광전구 같은 물체에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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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감마 하이드록시낙산

하이드록시낙산은 언제 내의 신경계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만 길거리에서 팔리는 마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액체 엑스터시’ 또는 ‘흥분제’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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