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안 하면 청와대 직원들 인사도 안 받아주는 박근혜 대통령

2016년 12월 12일
▼사진출처: 채널 A 뉴스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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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화장’과 ‘머리 손질’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누구도 만나지 않는다는 증언이 나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2일 채널 A는 전 청와대 조리장 ‘한상훈’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3년 넘게 대통령의 식사를 담당했지만 그만두는 당일 관저에 머물러 있는 박 대통령에게 퇴직 인사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청와대 직원이 그만두면 간단한 면담과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조리장의 퇴직 인사를 거부한 걸까?

한상후 전 조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 날 비서가 나와서 박근혜 대통령이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이 안 된 상태라고 전했다. 보통 관저에 계시면 화장을 안 한다.”고 말했다.

즉, 박근혜 대통령은 민낯으로 누구도 만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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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긴급 사태가 발생하자 젖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급하게 출근하는 독일의 ‘메르킬 총리’의 모습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올림머리 90분을 비교하는 모습이 올라오며 긴급한 상황에도 ‘외모’를 먼저 가꾸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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