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인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 남자연예인 몸캠 대란의 이유는..?

2016년 12월 13일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1


남자배우 S씨가 ‘몸캠’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다른 남자 연예인들의 영상도 공개되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S씨를 비롯한 다른 배우 S씨, 아이돌 멤버 H군이라고 주장하는 ‘몸캠’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언급된 연예인과 흡사한 남성이 전라도 등장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촬영하고 있다. 루머 상으로는 트레이너, 개그맨, 배우 등 다른 남자 연예인들의 ‘몸캠’도 존재한다는 얘기가 떠돌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난 몸캠들이 일반적인 몸캠이 아닌 이유’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바는 이렇다.

1. 본인 PR하듯 서술한 프로필 닉네임

영상마다 이름이 한글로만 된 게 아니라 영어로도 기재된 걸로 보았을 때, 영상 촬영자가 따로 수정한게 아니라 영상 속 본인이 직접 프로필을 기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2. 시기

한 명은 작년 12월 또 다른 하나는 작년 10월.

상식적으로 한창 연예인으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을 때에 저런 몸캠을 찍을 이유가 없다.

2
3. 쌍방통행이 아닌 일방통행

일반적으로 유출된 몸캠은 ‘나도 보여줬으니 너도 보여줘라’ 등의 형식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 유출된 몸캠은 그렇지 않다.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이 지시하는걸 행동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촬영 당하는 인물이 촬영하는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도 없고 물 흐르는 듯이 진행된다. 게다가 어떤 사람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듯한 느낌이 나는 사람도 있었다.

4. 우발적인 충동이 아닌 것 처럼 보인다.

장소, 머리, 카메라 위치 등이 즉석에서 찍은 것처럼 보이지가 않는다는 것이다. 촬영 당하는 사람이 촬영하는 인물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처럼 바로 본론에 들어간다. 이미 촬영 전에 어느정도 얘기가 오간 것처럼 보인다.

3

그리고 무엇보다 글쓴이는, 남자연예인이 한창 활동 중에 상대방이 정말 예쁘다고 몸캠을 찍어서 보내주는 일이 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 명도 아닌 셋 이상이 이런 몸캠을 찍었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몸캠은 그 동안 알려졌던 일반적인 몸캠과는 달리 강압적인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폰용 홍보영상 일수도” “영상을 안봐서 모르겠다만 연예인이 이런 영상 찍는다는게…” “내 지인들은 영상보고 인형같다는데 말 잘듣는 인형이라고..” “그럴 수도 있겠다” “확실하지도 않은걸로 얘기하지 말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