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게 만들어 드릴게요” 악랄한 실제 ‘몸캠 피싱’ 협박 문자

2016년 12월 13일
▼사진출처: MBC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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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의 무능함을 느끼게 해드리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제 몸캠 협박문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글 속에는 실제 몸캠으로 협박을 당하는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협박을 당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글 속 사진에는 협박범이 문자로 “지인분들께는 1인당 25만원씩 소액결제가 진행되며 지인들 연락처 유출경로를 통화녹취 내역과 함께 설명드립니다. 대한민국 경찰의 무능함을 느끼게 해드리죠” 라고 전한다.

그리고 피해자가 다니는 대학교까지 알아낸 후 “학교 홈피 해킹하여 대문짝 만하게 사진올려드리겠습니다” 이어 “지옥을 맛보세요”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을 가장 충격에 빠뜨린 문자는 “사장님 선택 전적으로 존중해드리고요 결정하신만큼 후회하지않도록 확실하게 유포 해드리겠습니다.” “헉교생활은 다하셨다고 생각하시고 자살하게 만들어드릴게요”라는 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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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마지막으로 ‘대부분 몸캠 범죄를 당하면 자살을 택한다는군요’라는 말과 함께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헐 진짜 무섭다” “광화문에서 돌팔매 사형을 해야된다” “아무리 돈에 눈이 멀어도 그렇지 인간이 할 짓이냐” “사람을 벼랑끝에 몰아넣는구만” 등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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