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묘소에 있는 ‘이것’의 의미

2016년 12월 14일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1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김 전 중앙정보부장 묘소를 찾아 양주와 안주를 놓고 가기도 했다.

한 네티즌이 올린 참배 인증사진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머리기사로 실린 지난 10일 자 조선일보도 함께 놓여있었다.

이는 지하에서라도 김 전 중앙정보부장을 흐뭇하게 만들 소식일 거라고 생각한 지지자가 놓고 간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 중앙정보부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한 이유에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혁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중앙정보부장 묘지에 세워진 비문은 온전하지 않고 누군가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모습이다.

그러나 송죽회 측 관계자는 지난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훼손된 자체가 역사이고 기념이다. 고칠 필요가 없다. 고치지 않아야 훗날 제대로 평가받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관계자의 말대로 김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