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세월호 유족 위로하는 자리에도 ‘멍’ 자국 달고 간 그녀

2016년 12월 14일

▼사진출처 : 연합뉴스 및 한국일보 페이스북 캡처/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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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이 한창이던 지난 2014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입가가 유난히 수상하다?

14일 주요 커뮤니티 및 SNS에는 ‘(혐오주의)세월호 수색 당시 너무나도 선명한 미용 시술 흔적’이라는 제목 등의 게시물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앞서 같은 날 한국일보는 세월호 7시간에 얽힌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을 풀기 위해 2004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부터 지금까지 4만여 장의 박근혜 대통령 사진을 분석했다.

게시물 속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던 지난 2014년 5월 13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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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기에도 선명한 멍이 오른쪽 입가부터 턱 선까지 자리잡았다. 3일 후 유족들을 초청해 위로하는 자리에서도 이 멍자국은 선명했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피부과 전문의들은 입을 모아 “필러 주입술의 후유증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또한 박 대통령은 피멍 든 두 차례 모두 직전 3일간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고 전해졌다. 관련 의혹에 관해 청와대 의무실은 지난달 24일, 의무실에서는 피부 미용 시술을 할 수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으웩. 토 나온다. 얼굴 보고 싶지 않다”, “세월호 아이들이 죽어가는 시간에 저 짓 했구나. 그러니 7시간을 죽어라고 감추지. 죄 많은 여자다. 세월호 아이 304명의 원혼이 너를 떠나지 않을 거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속상하다”, “이게 진짜라면… 너무나도 끔찍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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