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여동생 방에서 ‘콘돔’이 발견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14일

▼사진출처 : (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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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방에서 발견된 콘돔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여고생 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생 방에서 콘돔이 발견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18살, 여고생 A양의 고민이 올라왔다.

A양은 얼마 전 동생 방에서 ‘뜯어진’ 콘돔을 발견했다. 믿어지지 않았다.

동생에 대해 “중학교 1학년 때 어떤 아이한테 한번 크게 데이고 나서 안 좋은 아이들하고 어울리더니 지금은 저희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탈선의 주동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 A양.

소문에 따르면 현재 동생은 고3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

A양은 “최대한 대화로 풀어보려고 동생이랑 페메를 하다가 동생의 태도에 욱해서 부모님께 말씀 드리겠다고 하긴 했지만 사실 고민이 되네요”라고 말했다.

다음은 A양이 공개한 동생과의 대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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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A양은 “어머니가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셔서 약도 꾸준히 드시고 계시고 병원도 다니시는 상황에 이 사실을 말씀 드렸다가는 집안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모님한테 바뀌는 게 있는 건 아님. 스스로 정신을 차려야 함”, “이미 엎질러진 일 어쩌겠어. 그냥 포기하세요”, “난 내 딸 낳으면 꼭 어렸을 때부터 콘돔 쓰는 법 알려주면서 성교육 시킬 것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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