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X냄새까지 사랑한 남자, 그는 결국…

2016년 12월 14일
▼사진출처: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캡쳐 (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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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이런 부분까지 사랑할 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여친 똥냄새 맡은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글쓴이는 ‘몇 년 전 여친이 있었을 때의 이야기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화장실이 딸린 옥탑방에 살던 글쓴이, 어느 날 여자친구가 급하다며 대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갔다고 한다.

한참 있다가 개운한 표정으로 화장실에서 나온 여자친구. 그런데 갑자기 방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방에 화장실이 바로 붙어있었기 때문에, 글쓴이는 화장실 냄새가 방으로 새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냄새는 점점 진해지기 시작했다.

여자친구에게 이런 냄새가 날 수 없다고 생각한 글쓴이는 여자친구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여자친구의 등쪽 상의에 변이 묻어있었던 것. 상의에 화장지가 말려 들어간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글쓴이는 상황이 너무 웃겼지만, 냄새가 너무 심각해 웃을 수 없었다고 한다. 당장 여자친구의 옷을 벗겨 직접 닦았다고 한다.

그 후 글쓴이는 여자친구와 좀 더 사귀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 냄새를 참을 수 없어 결국 여자친구와 결혼했다는 헤피엔딩으로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해피엔딩이네” “기승전으애에요” “리얼러브” “방생하지 않는 그 마음에 감사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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