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예능 ‘무한도전’이 확실히 하락세를 탔다는 증거

2016년 12월 14일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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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예능의 위기.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이 확실히 하락세탔다는 증거.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도’의 하락세 증거로 같은날 이데일리에서 보도한 “‘2017무도달력’ 판매율 ‘뚝’…최순실 때문? 김영란법 여파?” 기사를 첨부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던 ‘2017 무한도전달력’이 부진한 성적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도달력의 판매 추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

지난해 다이어리까지 60만 부를 판매한 것과 달리 올해는 초도 물량으로 먼저 30만부를 찍었다. 또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비용을 더 해 제작에 힘썼지만 판매는 부진하다고.

무도달력은 매년 품귀현상까지 빚으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지만, 이번 달력은 과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성적을 내놓고 있는 상황.

해당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sova**** 언제적 무도달력이야. 촌스럽고 지겹다”

“iren**** 예전 무도팬들은 지금 형돈이랑 홍철이 나가서 멤버들 캐릭터 불균형해진 게 더 눈에 크다고요.”

“shei**** 매년 달력 구입하던 사람입니다.. 올해 무도에서 달력 소개할 때 보니 양세형이랑 광희 사진이 매달 다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박명수 하하 사진은 분량이 실종되었던데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수장인 김태호 PD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친 기색을 드러내며, 시즌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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