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볼 때마다 맥주처럼 거품이 생기는 이유

2016년 12월 15일

▼사진출처 : gettyimgeas bank


urinal


“제 소변에 거품이 많아요!”

소변을 볼 때마다 거품이 생긴다면 당장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일부 사람들은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현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몸에서 매우 ‘위험’하다는 신호를 알려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에서 알려주는 ‘위험 상황 원인은 무엇일까? 함께 보자.

1. 당뇨병 또는 단백뇨(신장병)

소변을 보고 맥주가 떠오를 정도로 거품이 많이 생긴다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거품뇨는 당뇨병의 증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만성 신장병의 초기 징후이기도 한 ‘단백뇨’는 단백질 성분이 소변의 표면 장력을 높여 거품을 만든다.

신장은 우리 몸의 수분뿐만 아니라 독소, 노폐물을 여과하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신장이 단백질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것이다.

2. 과도한 신체-두뇌활동, 수분부족

신장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단백뇨는 발생한다. 건강한 소변에도 단백질이 소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 그렇기에 물을 적게 마실 경우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소변에 거품이 생기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뇌 활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격렬한 운동, 발열 등도 거품뇨의 원인이다.

신체 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내 노폐물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소변으로 나오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