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 밑에 생기는 흰색 뾰루지의 정체, 직접 짜도 될까?

2016년 12월 15일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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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밑에 생기는 흰색 뾰루지는 짜도 될까?

과거 가수 이효리 씨가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누리꾼들은 이효리의 눈가에 생긴 알갱이들에 관심이 집중됐다.

누리꾼들은 채식을 시작한 이효리 씨의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기 시작했지만, 다행히 이효리 씨의 눈가에 생긴 알갱이는 ‘비립종’으로 밝혀졌다.

비립종은 흔히 좁쌀종이라고 불리며 피부의 얕은 부위에 흰색, 노란색 등의 종양이 생기는 증상이다. 비립종은 공 모양의 주머니가 생겨 각질, 피지 등이 차오르며 ‘뾰루지’처럼 보이는데 주로 눈가에 발생하고 수십 개까지 불어나기도 한다.

다행히 비립종은 바이러스 질환이 아니라 전염성이 없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외관상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여드름과 흡사하다는 이유로 무심코 짜게 되는데 손이나 바늘로 짜면 흉터가 생길 위험 또는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서 레이저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비교적 레이저 치료를 이용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또 비립종은 크기가 작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고 개수가 늘어나기도 한다. 따라서 비립종을 발견했다면 만지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재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비립종의 원인은 스트레스, 유전, 외부 자극으로 중년 여성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특히 ‘화장품 잔여물’ 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클렌징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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