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이 큰 사람이 머리가 좋다? (연구)

201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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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이 큰 사람이 머리가 좋다?(조지아 공대 연구)

[D컷] 동공이 크면 머리가 좋다 라는 주장을 한 흥미로운 논문이 있답니다.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보면 동공이 커지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랍니다. 아무래도 동공의 크기와 뇌의 인지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조지아 공대의 연구에서 331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것이랍니다. 모두의 동공 직경을 측정한 후, 전원의 유동성 지능과 비교했답니다.

유동성 지능이라는 것은, IQ나 암기력을 아우르는 것을 말한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사람은 유동성 지능이 높다고 하는 것이죠.

물론 ‘동공이 크다와 머리가 좋다’는 사실을 단언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준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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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의 이유는 신경 과학 연구에 의하면, 동공의 크기와 뇌 노르 아드레날린 생성 시스템의 활동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노르 아드레날린은 뇌에서 신경의 기능을 컨트롤 하고 있는데요. 이 기능이 뇌의 기능을 높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노르 아드레날린의 기능이 좋죠. 때문에, 자연히 동공이 커지는 게 아닐까 라고 추측한답니다.

자주 흥분하면 동공이 커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 그 현상이 정상시에도 일어나고있는 느낌이라면?

그래서 처음 만난 사람과 말할 때 상대방의 동공을 주의해 보면, 상대가 이쪽에 품고있는 관심 수준에서 지성까지 대충 알 수 있는지도 모른답니다.

[출처 = http://www.dispatch.co.kr/62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