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소주’ 궁합에 숨겨진 진실

2016년 12월 16일
▼사진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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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소주+삼겹살’이 우리 몸에는 ‘최악’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삼겹살’은 기름지고 고소한 만큼 쓴맛이 강한 소주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소주와 삼겹살의 조합을 잠시 멀리해야 할 것이다.

소주의 알코올 성분은 지방을 합성한다. 즉 소주와 삼겹살을 함께 먹을 경우 삼겹살의 지방을 우리 몸에 그대로 쌓이게 된다. 이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소주를 마실 때는 이뇨작용이 뛰어난 채소, 과일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적합하다. 특히 오이나 연근이 숙취 해소와 지방 분해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와 땅콩 또한 건강에 해로운 조합이다. 모두 차가운 성질의 음식인 만큼 함께 먹을 때 장 기능이 덜어지게 되어 설사할 수 있다. 또한, 땅콩의 기름기가 알코올 분해를 방해하기도 해서 더 쉽게 취할 수 있다.

반면 술에 따라 잘 맞는 음식은 따로 있다. 소주와 맥주의 경우 채소, 과일과 함께 먹는 것이 좋고 막걸리 같은 발효주는 유기산이 들어있어 장을 자극하지 않는 파전, 삶은 돼지고기 등이 좋다. 양주를 마실 때는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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