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gettyimgeas bank(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업소녀에게 모든 것을 내어준 일본의 ‘모쏠남’ 이야기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며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서른 살이 넘어도 섹스는 고사하고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본 A 씨는 처음으로 거래처 과장의 접대를 위해 가라오케를 방문했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를 때쯤 업소녀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A 씨의 파트너가 들어왔다. 다른 동료들이 파트너의 옷을 벗기며 섹스를 시도할 때쯤에 A 씨의 파트너였던 여성은 깨달았다.
“아 이 사람 동정이구나!”
여성이 A 씨의 정체를 깨달은 이유는 간단했다. 적극적으로 파트너들의 옷을 벗기던 동료들에 비해 A 씨는 너무나 숙맥이었던 것.
게다가 의무적으로 날리던 평범한 작업멘트도 A 씨는 평범한 ‘썸’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그제야 모든 것을 알게 된 업소녀는 실실 웃으며 A 씨를 작업하기 시작했다.
“한 번 줄게…. 돈 가져올래?”
그때부터 여성은 섹스를 미끼로 A 씨에게 회삿돈을 횡령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회계담당이었던 A 씨는 돈을 조금씩 횡령하기 시작했다.
범죄는 몇 년간 지속했다. 그렇게 여성은 A 씨에게 큰돈만 요구했을 뿐, 몸은 허락하지 않았다. 점차 큰돈을 빼돌렸던 A 씨는 범행이 발각될까 봐 불안에 떨었다.
결국, 그가 범죄를 거부하자, 여성은 “회사에 모든 것을 알리겠다”며 협박까지 했다.울며 겨자 먹기로 수년간 돈을 빼돌린 A 씨. 그래도 그가 원했던 ‘섹스’는 하지 못했다.
나중에 알려진 경찰 수사에 따르면 여자는 이미 호스트바에서 사귄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몇 년 후, 회사에 회계 감사가 내려왔고, 그는 수년간 실행하던 범죄를 마무리해야 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상사가 직접 A 씨와 함께 여자를 찾아갔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가 알아서 준 돈을 썼을 뿐이다.”라며 주장했고, 결국 회사는 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정리가 됐다.
이후 여성은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A 씨는 횡령죄로 구속되어 실형을 살고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씨는 ‘횡령’의 전과가 남아 막노동을 전전긍긍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자 진짜 바보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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