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실수로 거액의 돈을 받게 된 여성이 경찰에 검거된 이유

2016년 12월 16일

▼사진출처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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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돈 40억 원을 써버린 여성 ‘재판 중’

호주은행 웨스트팩은 2012년 실수를 했다.

한 여성의 은행 계좌에

무한 마이너스를 허용해준 것이다.

행운(?)의 여성은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호주에서화학공학을 공부하던

크리스틴 지액신 리(21).

2014년 중반 그 사실을 알게 된

리는 호화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약 40억 원에 달하는 돈을 펑펑 써버렸다.

크리스찬 디오르,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제품과 보석 등을 구입했다.

또 자신의 개인 계좌로 돈을

송금학기도 했다.

시드니 항구가 보이는

호화 아파트의 월세도 냈다.

은행은 자신들의

실수를 지난 4월에야 알았다.

리는 지난 5월 시드니 공항에서

말레이시아 행 비행기를 타려다 체포되어,

현재 시드니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호주 언론들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틴 지액신 리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부모가 보낸 돈으로

생각하고 썼다는 주장이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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