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쌍꺼풀 수술과 박 대통령의 성형 의혹은 다를 게 있나?”

2016년 12월 16일
▼사진출처: YTN 뉴스 캡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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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도 청와대에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주장하며 박 대통령의 성형 및 시술을 두둔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권 차관은 “비선실세는 어느 정권에나 있다.”고 말하면서 “언제나 있었지만 이번 정권에서 크게 터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사라진 세월호 7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성형‧시술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 무슨 수술’도 같이 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눈꺼풀이 처지면서 시야를 방해하는 ‘상안검이완증’을 없애기 위해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시술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시술 의혹에 정확하게 대답해주지 못하는 것은 물론 세월호 침몰 당시 미용 시술의 의혹을 받는 박 대통령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는 것이 국민들의 목소리이다.

또한, 비선실세가 어느 정권에나 있었다는 주장 또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 비선실세가 존재했다 하더라도 대통령을 꼭두각시처럼 휘두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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