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보다 솔로가 ‘이것’으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

2016년 12월 16일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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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없는 솔로 또는 미혼자들의 경우 ‘뇌졸중’으로 쓰러져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 영국의 한 매체는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솔로들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듀크 대학교(Duke University)의 연구진들은 ‘뇌졸중’ 환자 2,3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으로 사망한 사람 중 솔로가 71%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우자를 잃거나 이혼한 경우도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확률은 약 40%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연인이나 배우자와 행복한 환경에서 지내는 환자들은 뇌졸중으로 쓰려지더라도 건강을 회복하는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매튜 듀프리(Matthew Dupre) 박사는 “행복한 가정생활이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드러났다.”고 말하며 “뇌졸중과 같은 질병에 걸려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뇌졸중은 어디서든 발병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으로 식단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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