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논란중인 92년도에 쓰여진 박근혜의 소름 돋는 일기장 (feat.정유라)

2016년 12월 19일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및 안치용의 시크릿오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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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일기가 SNS상에 퍼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주요 커뮤니티 및 SNS에는 ‘소름 돋는 박근혜-정유라 관계’, ‘정유라 누구의 딸인가’ 등의 제목의 게시물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무려 13년 전인, 지난 1993년 출판한 박근혜 대통령의 일기모음집 ‘박근혜-평범한 가정에 태어났더라면’의 일부 내용이 담겼다.

“새 생명을 또 탄생시킨다는 것은 그 아이에게 끔찍한 짐을 지워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해당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이 1992년 5월 21일에 쓴 일기로 알려졌다.

이어서 보자.

“그런데 요즘에는 난생처음으로 산다는 것이 기쁘고 고마운 일이라는 느낌이 든다. 눈에 보이는 기쁜 일도 없고 오히려 객관적으로 볼 때 나의 생활은 불행하다고 보여지기도 하겠지만 나로서는 난생처음 가져보는 마음의 평온이라서 하루하루가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

“내 생에 다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어 하늘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생각하며…”

실제로 지난 8일 선데이저널 온라인은 해당 내용을 임신경험이 있는 여성들 4명에게 읽게 한 후 감상을 묻기도 했다.

그 결과 모두 “임신경험이 있는 여성이 쓴 글”이라는 반응이 나왔으며 이를 통해 매체는 박 대통령이 임신한 경험에 대해 시사한 글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박근혜 일기 속의 모호한 표현만 보고 임신을 단정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박근혜와의 단단한 연결고리를 위해 ‘혈연관계’를 선택하지 않았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더 나아가 얼마 전 논란이 불거졌던 “최순실 임신한 모습, 30년 친구들도 본 적이 없다”라는 인터뷰까지 재조명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유라랑 최순실이랑 왜 이렇게 닮았냐고? 딸과 엄마도 닮을 수 있지만 자매도 닮을 수 있어”, “예전이었으면 뭔 개헛소리를 하냐고 욕했겠지만 이제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상상 이상이란 걸 깨닫고 나니… 이것도 아예 못 믿을 얘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확대해석이 아니냐는 주장을 보이기도 했다. 끼워맞추기식이 아니냐는 것.

“설마 이런 거 믿는 분 계세요?”

“이젠 하다하다 별 소설의 수준이 이 정도까지”

한편, 박 대통령의 대한 자녀 출산설은 정유라 외에도 최순실의 조카이자 최손득의 딸인 장시호에게도 제기된 적이 있다.

지난 18대 대선 전에 박 대통령과 닮았다는 이유로 DNA검사를 받았다는 증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검사 결과 친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영상출처 : Korea’s Privacy-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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