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혜야. 네가 의정부교도소에 갇혔으면 좋겠어. 춥기로 소문난 곳”

2016년 12월 19일
▼사진출처: 김용민 페이스북 캡처 (이하) 



방송인이자 시사평론가인 ‘김용민’ 씨가 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7일 김용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혜에게’라는 제목으로 짧은 편지 한 통을 남겼다.

그는 “전직 검사들에 따르면 예상 견적이 대략 10~20년 형인데 감옥에서는 칸막이 없는 변기를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세간에 떠도는 박 대통령의 ‘변기 강박증’을 꼬집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남들이 진탕 썼던 몇 번은 막혀서 물이 역류했을 법하다. 뚫어뻥 쓰는 법도 미리 숙지해두고 매트리스 반입은 물론 교체도 안 되니 없이 자는 훈련도 해둬라.”라고 말했다.

그는 교도소 생활을 할 때면 속옷도 혼자서 빨아야 하며 1식 3찬을 받게 될 것인데 그동안 고급스러운 반찬을 먹었던 대통령의 자리에서 물러나 ‘송로버섯’, ‘샥스핀’은 기대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하며 “네가 감옥 보낸 한명숙이 있는 의정부교도소였으면 좋겠다. 춥기로 소문난”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의정부교도소는 춥기로 소문난 곳으로 실제 수감자들이 활동하기 가장 힘든 곳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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