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자꾸만 회사 상사가 고백을 합니다” (사진 12장)

2016년 12월 19일

▼사진출처 : gettyimgeasbank


Portrait of Invisible man in the hood isolated on black


“선배님이 저를 스토킹합니다… 어떡하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상사의 끊임없는 구애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의 하소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사상사의 끊임없는 스토킹 수준의 고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A 씨는 “자꾸만 상사의 고백을 거절해도 그가 끊임없이 밥 한 번만 먹자” 며 “대학 4년을 공부에만 매달려 힘들게 대기업에 취직했는데 퇴사를 해야 하는가 고민이 된다”며 사연의 말문을 열었다.

그녀가 밝힌 사연은 꽤 충격적이었다.

몇 주 전, 회사선배에게 남자친구와 싸웠던 사연을 말했던 A 씨는 “다른 팀이었지만 자리가 가까워서 선배가 나를 잘 챙겨주고, 그래서 편안한 마음에 그 선배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며 “그런데 이 선배가 오해하더니만 몇 주 만에 회사에 자신이 저를 좋아한다는 소문을 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고 정중하게 선배의 고백을 거절한 A 씨. 그러나 선배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내가 너랑 잠을 자재? 애를 만들재?” 라며 “밥 한 번만 먹어달라”고 성희롱에 가까운 언행을 쏟아냈다.

결국, 자신이 해결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A 씨는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선배는 남자친구와 대화를 나누면서도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냐?  내 마음인데 댁이 무슨 상관”, “A도 나한테 마음이 없는 거 아니다 웃기지 마라” 등의 망언등을 쏟아내며 무례한 태도를 일삼았다.

도저히 대화가 되지 않아 결국에는 상사의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던 A 씨는 “자꾸만 싫다고 하는데 고백하는 건, 용기가 아니라 범죄다”라는 는 글을 남겼다. 오죽했으면 직장상사의 카카오톡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했던 걸까? 함께 보자.

1

사진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이하) / 당시 회사 상사와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내용

2

3

4444

4

5

 

한 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당장 경찰서에 가서 고소해라”, “저거 완전 미XX이네. 저러고도 가만히 있는게 말이 되냐?” , “당장 글쓴이님께서는 카카오톡 내용을 인쇄해서 전직원 책상에 뿌리세요” 등의 의견을 남기며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