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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 저를 스토킹합니다… 어떡하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상사의 끊임없는 구애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의 하소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사상사의 끊임없는 스토킹 수준의 고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A 씨는 “자꾸만 상사의 고백을 거절해도 그가 끊임없이 밥 한 번만 먹자” 며 “대학 4년을 공부에만 매달려 힘들게 대기업에 취직했는데 퇴사를 해야 하는가 고민이 된다”며 사연의 말문을 열었다.
그녀가 밝힌 사연은 꽤 충격적이었다.
몇 주 전, 회사선배에게 남자친구와 싸웠던 사연을 말했던 A 씨는 “다른 팀이었지만 자리가 가까워서 선배가 나를 잘 챙겨주고, 그래서 편안한 마음에 그 선배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며 “그런데 이 선배가 오해하더니만 몇 주 만에 회사에 자신이 저를 좋아한다는 소문을 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고 정중하게 선배의 고백을 거절한 A 씨. 그러나 선배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내가 너랑 잠을 자재? 애를 만들재?” 라며 “밥 한 번만 먹어달라”고 성희롱에 가까운 언행을 쏟아냈다.
결국, 자신이 해결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A 씨는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선배는 남자친구와 대화를 나누면서도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냐? 내 마음인데 댁이 무슨 상관”, “A도 나한테 마음이 없는 거 아니다 웃기지 마라” 등의 망언등을 쏟아내며 무례한 태도를 일삼았다.
도저히 대화가 되지 않아 결국에는 상사의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던 A 씨는 “자꾸만 싫다고 하는데 고백하는 건, 용기가 아니라 범죄다”라는 는 글을 남겼다. 오죽했으면 직장상사의 카카오톡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했던 걸까? 함께 보자.
사진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이하) / 당시 회사 상사와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내용
한 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당장 경찰서에 가서 고소해라”, “저거 완전 미XX이네. 저러고도 가만히 있는게 말이 되냐?” , “당장 글쓴이님께서는 카카오톡 내용을 인쇄해서 전직원 책상에 뿌리세요” 등의 의견을 남기며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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