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를 타고 ‘500미터’ 암벽을 등반한 남성의 사연

2016년 12월 20일

▼사진출처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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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타고 500미터 암벽 등반

휠체어를 타고 암벽 등반에 성공한 홍콩인이

페이스북 등 SNS에서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11년 12월 9일 레이 치웨이는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고 하반신이 마비되었다.

유명한 산악인이었던 그는 2016년 같은 날

홍콩의 라이언 암벽을 올랐다.

그것도 휠체어를 타고 말이다.

2014년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는 500미터

높이의 암벽을 오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친구들과 가족들은 걱정이었다.

불가능해 보여 말렸다.

그러나 레이 치웨이의 의지는 강력했고

결국 12월 초순 라이언 암벽을 오르는 데 성공했다.

장애와 맞서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하고 싶었을 것이다.

자신에게도 용기와 힘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하고 싶었을 것이다.

레이 치웨이의 은사가 이렇게 말했다.

“암벽 등반은 사람들에게 질문한다.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포기할 것인가.”

레이 치웨이는 포기 대신 꿈을 향한 지속을 택했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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