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5년째 이어가고 있는 부부(사진 5장)

2016년 12월 20일

▼사진출처 : Facebook ‘Mike A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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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이렇게 오래 떠나는 사람이 있을까?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라도 더 젊을 때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던 젊은 부부가 5년째 신혼여행을 즐기면서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011년 결혼식을 올린 이후에 여전히 신혼여행 중인 마이크(Mikce, 39)와 앤(Anne, 34) 부부의 사연을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 사는 마이크와 앤은 결혼식을 준비하며 남들처럼 사는 삶을 세웠다.

그러던 중, 이들 부부는 “65세에 은퇴하면 이미 늙어버린 몸인데….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을까?”라는 스스로 질문을 던졌고, 고심 끝에 마이크와 앤은 하루라도 젊었을 때 많은 곳을 여행하기로 했다.

이에 2011년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그 길로 세상에서 가장 긴 ‘신혼여행’을 시작했다.

헝가리, 미얀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전 세계 50개국 이상을 방문한 마이크와 앤 부부.

마이크는 “최대한 돈을 아끼기 위하여 하루에 39달러(한화 약 4만 6천 원)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며 “중간중간 현지인들에게 신세도 지고 차비를 아끼기 위하여 오랜 시간 걷기도 하며 여행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5년간 신혼여행을 즐기던 이들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함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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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5년동안 신혼여행을 즐기다니 너무나 부럽다”, “사랑 영원히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회사 때려치고 저렇게 살고 싶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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