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퍼주면 무슨 의미가 있나” 로이조, 아프리카TV 대상에 일침

2016년 12월 20일
▼사진출처: Youtube, ‘로이조 TV’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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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프리카TV BJ대상 1부 MC를 맡았던 BJ로이조가 금년 시상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16일 BJ 로이조는 ‘대상이 3명? 또 시크릿 방식? 아프리카 시상식 관련 사이다 발언’이라는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로이조는 “이번 BJ대상을 통해 시상 방식이 잘못 됐다고 느낀다. 4년 동안 방송한 BJ로 아프리카TV를 좋아하는 시청자로서 이야기하겠다”며 이번 시상식에 대한 견해를 말했다.

“첫 번째 문제는 상이 너무 많다. 1년간의 경쟁을 통해 선정되어야 하는데 줘야 한다는 명분으로 과도한 선정을 한 것 같다”며 “다 퍼주면 상의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대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BJ 철구, 감스트, 보겸 모두 기분 좋은 상이 아니다. 그들의 표정에서 보였다”며 심지어 철구는 수상소감 도중 말을 끊어야 했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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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시상식은 여러 사람에게 상처만 남은 시상식이 된 것 같아 너무 아쉽고 2017 BJ대상은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시상식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의 방송을 시청한 많은 팬들은 시상식에 대한 로이조의 사이다 발언에 큰 공감을 표하며, 이번 시상식은 친목성 수상이었다는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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