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gettyimgeasbank(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저의 선천성 집착 강박증(apriority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은 어쩔 수 없나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 글을 올린 A 씨의 교환 이유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사연을 밝힌 A 씨는 “핸드폰 개통 후 2주일 동안 서비스센터만 5번째 방문했다”며 “엔지니어분께 잘 말씀드리고 외관 불량으로 핸드폰을 교체 받았다”고 사연의 말문을 열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A 씨는 5번이나 교체를 해야 했을까?
이에 A 씨는 “제가 병적인지 아닌지 정말 여러분께 묻고 싶다”며 문제가 된 핸드폰을 공개하며 질문을 올렸다. 다음 아래는 A 씨가 커뮤니티에 올린 질문이다.
질문 : 여러분들은 해당 사진속 불량이 보이십니까?
정답
A 씨는 “아주 가볍게 문지르면 요철의 굴곡이 아주 미세하게 느껴진다” 며 “인간의 감각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고, 그 굴곡의 깊이를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고 밝혔다.
이에 A 씨는 “미세한 스크래치 하나 때문에 본사와 연락을 해서 교환을 받고 난 후에, 같은 크기의 원인 모를 스크래치가 발생한 것을 알고 또다시 교환했다”고 상황을 밝혔다.
이를 본 사람들은 “진심이세요? 정말?” , “저런 걸로 교환을 5번이나 받았어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런 반응에 A 씨는 “제가 선천성 집착 강박증이 있는 건 안다”며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 때문에 우리 가족들은 너무 제가 병적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은 나름대로 교환을 받을 만한 사유가 아니냐”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