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더 안좋다’ 절대 냉장고에 넣어서는 안되는 식품은?

2016년 12월 21일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Fridge open full stocked loaded up with food.


 

무조건 냉장고 넣는 것이 좋지 않은 식품들이 있다.

냉장고가 나타나면서 인간들은 음식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 냉장고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필수품이 되었다.

하지만 냉장고를 사용할 때에는 식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냉장고가 모든 식품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가장 대표적인 식품은 ‘마요네즈’이다. 마요네즈는 계란, 노른자, 식초, 식용유, 소금을 섞어서 만드는데 냉장고에 이를 보관하면 저온으로 인해서 이런 성분들이 모두 분리가 된다. 성분들의 분리는 마요네즈의 변질을 가져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마요네즈는 쉽게 상한다. 따라서 마요네즈는 냉장고가 아닌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 역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지 않다. 냉장고의 찬 공기가 토마토의 수분을 빼앗고 맛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 등의 열대 과일도 냉장고 보다는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더 좋은 의외의 식품들도 있다.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견과류’가 그렇다. 견과류를 실온에서 보관하면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가 생기고 이는 간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또한 견과류가 공기나 햇빛에 접촉하여 산화되면 맛이 변질되고 악취가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에 견과류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빵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빵은 냉장고에 넣을 경우 수분이 빨리 날아가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빵을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회 섭취량만큼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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