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전성기 시절 백댄서 였던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반전 과거

2016년 12월 21일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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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김은희 작가의 과거를 폭로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글랜드볼룸에서 제5회 ‘더 스토리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 ‘드라마 ‘싸인’의 감독을 맡은 장항준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 등을 집필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참석하며 드라마 작가 지망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이날, 장항준 감독은 아내 김은희 작가를 언급하면서 “우리 아내는 가수 김완선 씨가 전성기 백댄서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과거를 폭로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뒤에서 백댄서를 하던 19살 소녀는 나중에 한국 드라마를 뒤흔드는 작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폭로에 김은희 작가는 민망해하며 “김완선 씨는 모를 거다. 나중에 현장에서 꼭 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 편, 이날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시그널’의 속편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작가는 “지금도 감독님과 조진웅 씨, 그리고 시그널 스태프들을 자주 만나며 꼬시는 중이다.”라며 “이분들과 함께 작업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대본이 필요하다, 차기작인 사극이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프러포즈해볼 생각”이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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