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콘돔’에다가 아이스크림을 넣었어?” 외국인들을 놀라게 한 한국의 아이스크림

2016년 12월 21일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MINOLTA DIGITAL CAMERA


 

한국의 아이스크림 ‘거북알’이 해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푸드비스트는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독특한 아이스크림”이라며 한국의 아이스크림은 거북알을 소개했다.

이 글의 작성자는 “마치 콘돔 속에 초콜릿이 든 것 같다”며 “한국에서는 ‘거북알’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재미있는 모양이지만 아이스크림 용기의 재질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콘돔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간듯한 거북알의 외형을 보고 해외 누리꾼들은 상당히 충격을 받은 듯 보인다. 그들은 “거부감이 들어 먹고 싶지 않다”, “기발하게 느껴진다”, “콘돔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관심을 보였다.

1482233729558837

사진출처: 푸드비스트

거북알을 콘돔으로 만든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거북알 용기의 재질은 ‘라텍스 고무’로 콘돔과 동일한 재질이지만 두께, 신축성 등에서 콘돔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널리 알려진 콘돔 제작사 ‘한국라텍스공업’은 콘돔을 주력으로 제작하고 있지만 ‘식품 용기’도 함께 제작하고 있는데 이 식품용기가 바로 거북알의 용기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