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박근혜 이어 제2의 꼭두각시로 점찍어둔 남자

2016년 12월 21일

▼사진출처 : 문성근 트위터/방송화면 자료  및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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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박근혜 이어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다?

최근 주요 커뮤니티 및 SNS에는 ‘반기문 배후가 최순실’, ‘최순실의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 등의 제목으로 최순실 측이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담긴 게시물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지난 20일 중앙일보가 공개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지난 7일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3지대가 지금 반기문 총장을 옹립해서, 또 새로운 당을 만드는 거기에는 이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언급하며 “현직에, 국정조사에 지금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도 지난 일요일(4일) 만나서 재단 문제를 운영을 좀 부탁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문성근 시민의 날개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러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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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한국 특파원 기자간담회에서의 반기문의 발언이 화제다.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사실상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반기문은 대선과 관련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한 몸 불살라 노력할 용의가 있다”며 “국가의 발전과 국민 복리 증진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몸을 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애당초 순실이 작품이었을 겁니다”, “동춘이의 양심선언”, “역시나 또다른 박그네를 만들려고 했었군요. 하지만 이번엔 절대! 안돼!”, “와 진짜 너무하다. 진짜 어지간해야지…휴”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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