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말하는 ‘룸살롱 가는 남자’ 구분해 내는 방법 5가지

2016년 12월 21일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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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자주 가고 성매매를 즐겨 하는 남성들을 구분해내는 방법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가 쓴 룸살롱 가는 남자들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에서 글쓴이는 남성을 크게 여섯 개의 계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수도승, 소신파, 회색당, 룸돌이, 탕돌이, 개색귀

글쓴이는 많은 남자들이 ‘회색당’에 소속되어 있다고 말하며, 여성들이 가장 조심해야하는 남성들의 부류는 ‘룸돌이’, ‘탕돌이’, ‘개색귀’ 부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글쓴이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이런 남성들을 골라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방법은 다섯 가지 이다.

1. 남자의 경제적 상황을 확실히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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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모아 놓은 돈도 없고, 빚만 가득하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밤문화’를 소비하였기 때문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매매 비용은 통상 20만원 정도 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만 해도 큰 지출이 된다. 카드 사용내역을 살펴봤을 때, 수십 만원 짜리 결제내역, 현금서비스 내역 등이 있다면 성매매의 증거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한다.

때문에 남친이나 남편에게 통장 거래 내역, 적금 불입 상황, 카드 결제 청구서를 당당하게 요구하라고 말하고 있다.

2. 성매매와 여성관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어보라.

“남자들은 원래 다 그래, 다 성매매한다고”

“당연히 공창제 도입해야 해”

“남자가 조용히 바람피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봐”

이런 대화를 하는 남자들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저런 이야기를 하는 남자들은 마초 근성이 완전히 체화되어 버린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의 남편이나 남자친구와 대화를 나누었을 때, 저런 소리를 한다면 앞으로의 관계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글쓴이는 말했다.

3. 어울리는 친구들을 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과 어울리게 된다. 그 남자를 알고 싶다면 꼭 친한 친구들과 함께 만나보는 것이 좋다. 자연스레 남자들의 유흥 이야기를 꺼냈을 때, 친구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당신의 남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4. 남자의 음주습관을 체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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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남자들의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특별한 사업파트너도 아니면서 맨날 만나는 사람들과 술 마시고, 새벽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는 남자들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특히 안마시술소는 새벽 세시까지가 피크라고 한다. 이 시간까지 집에 안가는 남자라면 의심을 해도 좋다.

글쓴이는 오히려 인사불성으로 완전히 취하는 사람들이 성매매 측면에서 차라리 낫다고 말한다.

5.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본다.

음식점에서 직원들에 반말을 하거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삿대질 하는 사람, 여성이나 어린이,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인 약자들에 대하여 일말의 책임의식도 없다면 성매매에 대해서도 관용적일 가능성이 높다.

글쓴이는 사회생활하며 룸살롱을 가는 남성들은 어쩔 수 없고, 억울함을 호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성매매를 의미하는 2차를 가거나 자신의 돈을 내고 룸살롱을 가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내 주변의 80%는 성매매 안하는 것 같은데…” “저 매뉴얼상의 남자를 최대한 피하는 게 신상에 이로울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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